서울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의료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각각 발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9일 영양팀 외부 협력업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1일까지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역학조사에서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원에서 배식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7일 1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으며 전날 산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보고된 11명은 2일 동관에서 50대 남성 환자가 확진된 후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확인됐다. 8명은 병원 내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퇴원 환자 1명과 이 환자의 가족 2명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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