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캡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코리아는 코로나19를 이깁니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2분 30초 분량으로, 반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고 전했다.

방송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가 영상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에는 "시간의 문이 열려 이 고속기차가 과거로 간다면,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오고 있다고.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대화하고, 더 많이 여행하라고. 후회하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라고."와 "고속기차가 미래로 간다면 몸은 멀어졌지만 대신 마음이 가까워졌고, 대화는 줄었지만 대신 침묵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해외여행은 못 했지만 내 나라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고. 후회하기보다 더 많이 사랑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마무리에는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사람들을, 우리 이웃들을 조금 더 사랑해주세요"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