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름어린이집 개원 이어 올 하반기 5개 어린이집 개원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 시립보름어린이집이 지난 7일 개원했다.

시는 친환경 방염 소재를 사용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된 시립보름어린이집은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130여 명의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이 생활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립누리, 시립호수공원, 시립더퍼스트어린이집에 이어 보름어린이집이 개원함에 따라 공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시립감정헤센어린이집(김포본동) 등 모두 640명을 수용하는 5개 시립어린이집이 올 하반기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이들 어린이집이 모두 개원하면 지역 내 전체 시립어린이집은 38개소에서 43개소 늘어 전체 수용 원아도 현재 2606명에서 3246명으로 늘게 된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총 15개소의 시립어린이집 개원을 계획해 지난해 9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시립 등 국공립어린이집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와 영유아의 보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립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등 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공보육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