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내일 국회 제출…비말차단 마스크 수출 허용안도 의결

 

▲ /연합뉴스

 

정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

국무회의에서는 정부가 마련한 4차 추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7조원대 중반 규모의 이번 추경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이 담겼다.

이날 의결한 추경안은 1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이번 추석에 한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완화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된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10월 4일까지 공직자 등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가액 범위가 20만원으로 확대된다.

해외 반출을 금지해 온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의 수출을 전체 생산량의 50%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수급 조정 조치안도 함께 상정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