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넷플릭스 단독 공개
셀레나 고메즈 인터뷰도 화제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K팝 그룹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 다큐는 2016년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블랙핑크의 4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과 독점 인터뷰, 숙소 생활, 무대 뒷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조명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블랙핑크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33위에 올라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신곡 '아이스크림'이 이날 해당 차트에서 13위로 진입하면서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아이스크림' 피처링에 참여한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들을 두고 "내가 더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메즈는 "블랙핑크처럼 직업의식이 뛰어난 팀을 본 적이 없다"면서 "그들은 노력하지 않은 것이 없어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잘 훈련돼 있고 재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