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의사고시 거부자 구제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의대생 구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2.4%로 나타났다.
'찬성'은 32.3%로 '반대'보다 20.1%포인트 낮았다. '잘 모름'은 15.3%였다.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다만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찬성 49.6%, 반대 35.5%로 구제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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