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핫한 여성작가 3인방, 과천에 모였다
영국에서 핫한 여성작가 3인방, 과천에 모였다
  • 박현정
  • 승인 2020.09.08 16:55
  • 수정 2020.09.08 16:55
  • 2020.09.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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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K, 개관 9주년 맞아 11일까지 '런던 나우' 회화전
가브리엘라 지롤레티·샐리 킨드버그·율리아 아이오실존
독특한 구성과 강렬한 색감으로 현대미술의 현재 보여줘
▲ 과천 '스페이스K'가 개관 9주년을 맞이해 7월부터 9월11일까지 '런던 나우 2020'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과천 코오롱타워 '스페이스K'에서 열린 '런던 나우 2020' 전시 모습. /사진제공=스페이스K

 

최근 현대 미술계에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국 여성 작가 3인의 회화 작품 전시가 과천 스페이스K에서 열리고 있다.

스페이스K는 2011년 설립된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으로 개관 9주년을 맞이해 '런던 나우 2020(London Now 2020)'展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스페이스K는 2012년 '크리에이티브 런던(Creative London)'展을 시작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브리엘라 지롤레티(Gabriela Giroletti), 샐리 킨드버그(Sally Kindberg), 율리아 아이오실존(Yulia Iosilzon) 등 세 명의 여성 작가들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의 페인팅을 통해 런던미술의 오늘을 마주할 수 있다. 브라질 출신으로 런던에서 활동하는 가브리엘라 지롤레티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강렬한 색감의 회화를 선보인다. 테이트 모던을 비롯한 주요 미술관에서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스웨덴 출신 샐리 킨드버그는 2004년부터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위트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바짓가랑이가 고속도로가 되고 테이블 위의 양초가 공장의 굴뚝이 되는 식이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율리아 아이오실존은 우화나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로 밝고 유려한 화면을 구성한다. 영국 유력 매체인 블룸버그의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인 2019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즈 프라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런던 나우 2020'은 국제적인 플랫폼인 런던에서 전개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미술을 엿볼수 있는 기회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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