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17개사 공모 통해 선정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교육

인천 미래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있는 지원센터는 12개의 입주기업 사무실, 50명 수용이 가능한 컨퍼런스룸, 2개의 중소 회의실, 20석 규모의 공유오피스,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기업은 지역 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 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등으로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7개사 선정됐다.

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1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과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에 있는 대학 관광 관련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인천 관광 관련 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 연계 인천 관광 일자리 인턴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

4월에는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해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창호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9월 7일 예정된 지원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연기됐지만, 지원센터 조성과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