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벌원초등학교 학부모회는 4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 150매와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일회용 마스크 850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거리 두기로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 학생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는 벌원초 학부모들이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만든 것이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