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이 공보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인천시당은 당 운영위원회 열고 공보 조직 확대를 뼈대로 하는 조직정비 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당은 기존 대변인실을 대변인단으로 확대했다. 총괄 단장에는 이상원 전 언론인을, 공동 단장에는 김창선 전 인천시 대변인을 선임했다.

이상구 전 인천시당 대변인은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유미나, 최종수 전 대변인 등은 유임됐다. 이선택 전 대변인은 별도의 대외협력 기능을 전담한다.

대변인단은 논평과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등 기존 활동 외에도 온라인 소식지 발간, 유튜브 및 SNS 채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벌인다.

시당은 인재 영입으로 기능 확대에 나섰다. 여성위원장에 박판순 전 인천시보건복지국장을 임명했다. 방송 앵커 출신인 박종진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홍보위원장을 계속 맡는다.

이학재 시당위원장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시당 당사(남동구 구월동 뉴센터빌딩)에서 기자,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학재 위원장은 “새로 구성한 대변인단을 주축으로 우리 당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 특히 20~40대 젊은 층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