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 이날 오후 1시 회의서 복귀 시점 재설정
7일부터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던 전공의들이 이날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의료공백이 연장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대회원 공지를 통해 "7일은 복귀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복귀 시점은 오늘 오후 1시 대회원 간담회 이후 재설정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바로 복귀하지 않음으로서 오늘 역시 지난주처럼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들은 "월요일(7일)에 전공의들이 복귀하리란 보장이 없었다"며 기존의 의료공백 대비책을 유지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당장 오늘 정도는 지난주에 준해서 진료축소 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고, 서울대병원 측은 "대전협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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