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일정 한차례 연기에도 의대협 국시거부…추가 접수 없을듯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재접수가 7일 0시에 예정대로 마감됐다.
정부는 8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사 국가고시의 재연기나 시험 접수 기한 추가 연장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응시)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6일 밤 12시까지 시험 접수를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의사 국가고시 관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도 "추가 접수를 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의대생 가운데 90% 정도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지난 1일에서 8일로 늦추고 시험 재접수 기한을 이날 0시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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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극도의 자기 희생을 감내하면서 까지 이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하고, 이를 여러 이유로 못 본척 아니 해결 불가능한 척 하는
정부의 입장이 진짜 무엇인지를 캐어내는 기사..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민의 자식들인 의사국시 대상자들이
구제를 못 받는다면, 이 시대 이나라의 누가
그 인생들을 구제 받겠습니까?
너무 어렵고, 다양한 이기심들을 충족시켜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위정자들이 해야할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집에서 딸,아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 해결될 정도의 간단한 문제면
왜 세상 경험이 많은 정치인을 국민이 옹립했겠습니까?
인내하고, 의견 수렴하고, 100점은 아니라도 0점이 최소화 될 수 있게 인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