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의 선두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FC남동은 지난 5일 남동근린공원에서 열린 양평FC와의 '2020 K4리그 15라운드' 대결에서 1대 2로 패했다.

전반 24분 상대 오민석에게 먼저 골을 내준 FC남동은 후반 26분 안준한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차인석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로써 FC남동은 8승 1무 6패(승점 25)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이날 남동FC에 승리한 양평FC는 4위로 올라섰다. 양평FC는 8승 2무 5패(승점 26)를 기록했다.

한편, FC남동은 12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K4리그 1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