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통합해 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교육은 1~4년 차 민방위대원 및 지역·직장민방위대장은 연 4시간씩 집합교육을 해 왔으며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 1시간을 받아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은 시에 주소를 둔 모든 지역민방위대원 및 직장민방위대장을 포함한 전 대원이 해당하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시간 교육만 받으면 된다.

교육일정은 오는 12월1일까지며 광주시청 홈페이지 배너 접속 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스마트민방위’를 검색하고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수강하고 평가를 거치면 올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광주시 민방위 대원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번 비대면 사이버 민방위교육 실시에 민방위 대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및 보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2020년 한시적으로 헌혈을 한 대원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올해 민방위교육은 이수 처리된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