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광주시 키다리 수호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질환 극복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상시 진행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을 갖는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광주시청 희망복지과 및 읍·면·동을 통해 신청서 작성 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액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대상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광주시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희망찬 광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