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한반도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축을 위한 ‘접경지역 주민 아카데미’를 오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DMZ의 문화·생태유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UNESCO 세계유산 지정이 추진되면서 재단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DMZ와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공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국립생태원, 국립현대미술관, 경기연구원, 아주대 통일연구소 소속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온라인 실시간 송출(스트리밍)식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파주·연천의 생태 현장을 담은 사전 녹화본 상영과 관련 좌담회를 통해 집안에서 생태 현장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카데미 참여는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선착순 일반인 접수도 가능하다.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gjicp.ggcf.kr) 및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재는 수강생 주소로 우편 발송되며, 9주 간 교육 중 70%(6주) 이상을 이수한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