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과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조선후기 지방지도 및 읍지(邑誌) ▲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 유물 ▲조선후기 연행 관련 유물 ▲조선후기 한강(남한강, 북한강)의 회화 등을 중점 구입한다.

매도유물 희망 참가 및 신청 자격은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방법은 유물구입 공고 기간 안에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 혹은 디지털 사진을 첨부한 매도신청유물명세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실학박물관 학예팀으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박물관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단체)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접수를 진행한다.

유물매도신청 서류제출 및 접수 기간은 7일부터 9월 16일이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