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대표 언론 인천일보가 또 하나 새로운 변화를 마련합니다. 주말판인 금요일자(격주) 1면 상단에 독자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 줄 수채화 칼럼 '김재열의 풍경 드로잉'을 이번 주부터 연재합니다.

이 코너는 한국 수채화계의 원로 작가인 김재열 화백이 맡아 우리 고장의 생생한 삶의 풍경 안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할 것입니다. 김 화백은 앞으로 인천과 경기지역의 이름난 명소나 동네 시장, 어촌의 포구 등 지역민들 삶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가 그 시간 그 곳의 풍경들을 수려한 붓질로 생생하게 그려 보여 줄 것입니다.

김 화백은 홍익대 건축학과 및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이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회장을 거쳐 인천미술협회·인천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인천원로작가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또 대한민국수채화원로작가회 의장을 비롯,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화분과 심사위원장,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인천광역시미술초대작회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소래포구 이야기전, 인천근대건축 풍경 기행전(일본 키타규슈 자연사박물관), 개항장 인천 풍광전 등 많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김 화백은 “인천에 정주한지 50년이 된 향토작가로서, 따뜻한 시선으로 내가 사는 고장의 현재 모습을 담아내려 한다”며 “계절의 변화 등이 그대로 묻어나는 '찾아가는 여행 스케치'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