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대 … 수하물처리 시설·지상조업지역 우선 활용
▲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운영 현장에서 근무자가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작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총 7대로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과 지상조업지역 등에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이 로봇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착용 가능하며, 작업 시 손과 팔에 가해지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