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영(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된 마리나베이와 라마다 호텔에 지정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을 들러 여개명 서장 등 김포경찰서 관계자들과 시설관리 운영상태 등을 놓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포경찰서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2일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인 김포시 고촌읍 마리나베이와 라마다 호텔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에 입국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주간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시설로 2일 현재 라마다 호텔, 마리나베이 호텔에 4~500여명이 입소해 있다.

경찰은 임시생활시설 내부 질서 유지와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내·외부 경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 청장은 이들 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와 출입통제 현황 등을 살펴보고 격리자 이탈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의 위치추적·검거체계를 점검했다.

최해영 청장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에서 무단이탈한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정부의 방역 대응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