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더 뉴 트랙스. [한국지엠 제공]

 

한국GM의 8월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20.7% 늘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GM은 8월 완성차 기준 내수 5898대, 수출 2만1849대 등 2만77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여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아작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2244대 팔렸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80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8월 한 달간 318대 팔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 속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제품들이 꾸준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