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거리 두기 2.5단계에 따라 9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했다.

31일 오전 시의회는 제25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상적인 임시회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9월1일부터 10일까지 계획했던 제257회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매주 월요일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경우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 제창록 위원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12명 의원과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 회의실 내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를 완료했다. 시의회 출입구에는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입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