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선창선(더불어민주당)·정봉규(미래통합당) 의원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의원 35명 전원이 안건 발의에 참여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8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내년 8월31일까지 활동한다.

특위는 집행부의 포스트 코로나 대책 추진상황 등 업무보고 청취, 성남형 뉴딜 사업 발굴 및 제안, 성남형 뉴딜 추진상황 점검·분석, 전문가 초청 간담회·토론회 개최, 사례조사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특위 구성을 추진하기는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처음”이라며 “한국판 뉴딜(대한민국 대전환) 프로젝트에 발맞춰 시 실정에 맞는 성남형 뉴딜을 준비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했다.

안건은 다음 달 3∼7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