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교과서를 개발해 최종 승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이라는 주제의 이 교과서는 보통교과의 진로선택 과목 인정 도서로, 2학기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정식 도입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책은 인공지능의 정의, 역사, 활용 분야에 대한 설명과 직접 시스템을 설계·구현해보는 과정을 담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인천대건고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하자 이를 승인하고 올해 김석전 송도중 교사, 김세호 광성중 교사 등과 관련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교과서가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는 인정 교과서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