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의원은 지난 27일 지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정책포럼’을 사회관계망 메신저를 이용한 ‘온택트’ 랜선 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 30여명의 당원들이 실시간 메신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뉴딜 정책’을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선 조광희 경기도의원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은 똑똑한 나라, 그린 선도 국가, 강화된 사회안전망”이라며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나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재정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삶의 방식과 정책적 방식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간여 진행된 정책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 제로화, 기후변화 대응 등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이채명 안양시의원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그린 뉴딜정책에 깊이 공감하게 됐고, ‘안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는 “핵심당원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현안을 중심으로 한 주제로 정책포럼을 매월 개최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은 최소화하면서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