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인근 복지시설에 일회용 마스크 1만매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8일 인천항 인근 복지시설에 일회용 마스크 1만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긴급 지원에서 IPA는 호흡기를 통한 감염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 관련 시설인 중구노인복지회관,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성언의 집을 비롯해 장애 영유아들이 있는 동심원까지 복지시설 총 5곳을 방문해 일회용 마스크 각 2000매를 전달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위기와 최장의 장마폭우, 태풍 피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 보호시설에 손세정제와 생필품 등이 포함된 나눔박스를, 인천항 항만물류업계와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에는 일회용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