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책 읽는 부모학교 같은 책 多른 생각(이하 책 읽는 부모학교)'을 운영한다.

'책 읽는 부모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널리 진작시키고,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5년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운영 중이다.

올해는 도서관의 이해부터 독서교육, 그리고 자녀가 독서를 할 때 부모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사진은 도서관 안팎의 전문가와 함께한다. 안찬수(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류영선(작가), 김은하(작가), 신성욱(전 KBS PD, 과학저널리스트, 작가), 최진봉(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이다. '2020 책 읽는 부모학교 같은 책 多른 생각'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5회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jkid/)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