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음악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국판이 다음 달 23일부터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에서 방송된다.
미국판 '너목보'에는 기획 단계부터 파일럿 제작, 본 방송 제작 등에 엠넷의 원작자인 이선영 CP가 책임 프로듀서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이 MC 겸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제임스 맥킨레이,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도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또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셰릴 하인즈와 TV 호스트 부문 에미상 수상자인 애드리엔 베일론-호튼 등이 패널인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이 CP는 "영국 BBC 확정에 이어 미국 FOX에서 방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 제작진이나 호스트인 켄 정까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고,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폭스 예능 부문 사장인 롭 웨이드는 "올여름 동안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완성된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황홀했고 첫음절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엠넷에서 2015년 시작해 시즌7까지 방송된 '너목보'는 해외 여러 나라에 포맷을 판매했다.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독일 등 8개국에 이어 미국, 루마니아, 영국, 네덜란드 등 4개국에서도 편성되며 총 12개국에 판매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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