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태어날 '필드의 제왕'은?
포천에서 태어날 '필드의 제왕'은?
  • 이종만
  • 승인 2020.08.25 16:37
  • 수정 2020.08.25 16:37
  • 2020.08.26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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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골프 KPGA오픈' 대회 신설
27일부터 일동레이크골프클럽 개최
이태희 2주 연속 우승 여부 관심집중
/사진제공=KPGA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 힐, 마운틴코스(파72·7209야드)에서 펼쳐진다.

2020 시즌 여섯 번째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이태희,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지난 23일 종료된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OK저축은행·사진)가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태희가 이번에 우승하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AN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박상현(동아제약) 이후 약 5년 10개월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또 현재 KPGA 코리안투어 4승을 기록중인 이태희는 우승한 뒤 출전한 바로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는 만큼 이번에는 그 징크스를 깰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태희는 2015년 '넵스 헤리티지' 첫 승 이후 나선 '제2회 바이네르 오픈'과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참가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모두 컷탈락했다. 2019년 '제38회 G 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바로 다음 대회였던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는 감기 몸살로 불참한 바 있다.

 

▲2020시즌 첫 다승자 탄생할까?

이번 시즌 현재까지 치러진 대회에서는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2020년 첫 다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의 경우 2승을 거둔 김비오(호반건설)가 4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9월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13개 대회만에 시즌 첫 다승을 일궜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자 이지훈과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우승한 이수민(스릭슨),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초 월요예선(먼데이) 통과자 우승의 역사를 썼던 김성현(골프존)과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까지 총 4명의 시즌 우승자들이 참가한다.

'KPGA 군산CC 오픈'서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 기록(3개월 17일 109일)을 세우며 우승한 김주형(CJ대한통운)은 불참한다.

 

▲'포천 사나이' 황재민과 전가람

현재 포천에서 거주 중인 '포천 사나이' 황재민(34)과 전가람(볼빅)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011년 투어에 데뷔한 '투어 10년차' 황재민은 본 대회서 투어 첫 승을 노린다. 황재민의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17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준우승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매 해 1승씩 거두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가람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2020년 아직 우승이 없는 전가람의 시즌 최고 성적은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공동 8위다.

한편,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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