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내일부터 '창의세미나S 시즌7' 온라인 생중계
음성 못 듣는 참가자 위해 배리어프리 방식의 자막 도입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 랩이 오는 26일부터 5주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창의세미나S 시즌7'을 개최한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창의세미나S'는 경기콘랩의 대표적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모든 강연은 경기콘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누구나 문화 콘텐츠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구성된다. '배리어프리' 방식은 온라인 강연에 실시간으로 자막을 제공하고 음성을 듣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참가자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차용한 방식이다.

강연의 주제는 2020년 트렌드 키워드인 ▲업글인간-성공보다는 성장을, 남들보다는 어제보다 나은 나를 중요시 하는 것 ▲특화생존-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을 유도하는 것 ▲오팔세대-활발한 인생을 사는 신노년층 등이 선정됐다.

창의세미나S 시즌7은 26일부터 9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연 시간에 맞춰 경기콘랩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경콘진 송경희 원장은 “이번 창의세미나S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의세미나S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6회 강연을 통해 1만2186명의 창작자와 만났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