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오는 9월10일부터 경안동, 송정동 주민대상 도시재생 사업 관련 기본이해와 사업추진경과 도시재생사업의 최신 흐름을 알려주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도시재생대학은 1회차에 홈커밍데이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2020년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응모팀들이 함께하며, 2회차에는 주민협의체 대표들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팟캐스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눈높이교육을 시도한다.

특히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지별 2회 총 4회의 답사를 마련했다.

먼저 경안동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문경시 답사 프로그램에 파머스마켓 체험을 넣었고, 경안동의 세대융합교육친화공동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흥시 마을관리소와 마을교육자치회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은 광주시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안동·송정동 구역 내 거주 주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

유승하 공사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사업지 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협의체 활동과 역량강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밖에 사람이 살기 좋은 광주시 원도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