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사진)이 선출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2일 당사 세미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향후 2년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던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를 취소하고 시당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최소 규모의 상무위원회로 치러졌다.

유동수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인천에 28년간 터를 내린 인천 토박이, 20여년간의 회계사 경험으로 다져진 실물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인천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우리 인천시당을 변화와 혁신의 중심으로 삼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는 물론, 다가올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