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뛰고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출처=연합뉴스

 

프리시즌 시작부터 두 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높인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입스위치 타운(3부리그)과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뛰고도 두 골을 넣어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 동영상에서 "첫 경기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항상 중요하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차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전반전 우리는 몇 차례 찬스가 있었고 세 골을 넣었다. 하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본 뒤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