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4-H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시4-H연합회는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급감, 단체헌혈 취소 등 더욱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상철 광주시4-H회장은 “코로나19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40세 이하 청년농업인들로 이뤄져 있는 광주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 건설의 주역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