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제공]

 

 

2020 휠체어농구리그가 막이 오른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춘천시장애인체육회 대 수원무궁화전자 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린다.

올해엔 5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정규리그 30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1, 2위 팀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챔피언 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이다. 서울시청은 선수단 8명 중 7명이 현역 국가대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현 하나원큐) 조동기 감독이 지난해 12월 출범한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지휘봉을 잡는다.

대회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프로농구 원주DB 김주성 코치가 해설할 예정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