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산하 문화 기관들이 19일부터 전면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18일자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임시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등 10개 기관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21일 예정이던 전국학술대회도 전면 취소됐다.

휴관 기간 중에는 기관 내 방역을 실시하고, 전시물과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 기관의 관람 및 대관 예약 취소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다. 또 시설물에 대한 대관 업무와 편의시설도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