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인천남동축구단(이하 FC남동)이 진주시민축구단에 패하며 다시 주춤했다.

FC남동은 15일 오후 남동공단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0 K4리그' 13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전반 37분 먼저 골을 내준 FC남동은 후반 31분 주장 문준호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추가골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로써 FC남동은 7승 1무 5패(승점 22)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바로 아래 순위이던 양평FC 역시 여주시민축구단에 0대 1로 패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하며 총 6골을 기록한 문준호는 K4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한편, FC남동은 안방에서 22일 고양시민축구단, 9월 5일 양평FC를 잇따라 상대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