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장은 14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계 공백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료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119신고 접수대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하는 등 16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전문 상담요원의 의료상담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구급차 지원요청과 같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인수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의 병·의원 및 약국안내와 응급의료상담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소생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