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인 해외입국자

고양시는 일산서구 덕이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코로나19 12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0일 필리핀에서 입국 후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일산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다.

10일 검사에서 경계치 판정을 받았으나 12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바로 당일 재검사를 받았고 1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으며 접촉자인 지인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장소의 방역은 끝마쳤다.

한편 13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121명(국내감염 90명, 해외감염 31명)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