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자활근로 버섯농장 봉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 노사가 지역 자활센터 송이팜랜드에서 버섯 수확 봉사활동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송이팜랜드는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 버섯재배농장으로 지난 6월15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판로개척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인천교통공사 노사대표 등 15명과 인천광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근로자 15명은 송이팜랜드에서 버섯 수확, 선별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수확한 표고버섯 160㎏(2백만원)을 임직원 급여 모금액으로 구매해 남동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봉사활동에는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 유지 등 공공행사 지침사항을 준수했다.

정희윤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활센터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의 대표 공기업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