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5사단이 연일 지속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연천군 일대에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5사단 50여명 장병은 마전리, 대광리, 읍내리 지역에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쓰레기 치우기, 농가 토사정비, 마대 적성작업, 침수주택 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홍규 대위는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드려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5사단은 철저한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대민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