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1동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미국 국적 A(61)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이달 9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11일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출국을 연기했고 12일 나사렛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구 관계자는 “A씨가 머무른 연수구 송도1동 호텔 일대에서 방역을 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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