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대비를 위한 솔루션을 한자리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K-방역 엑스포’가 킨텍스, Kotra,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9월23∼25일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를 위한 솔루션 제공 및 K-방역 우수성 세계전파’라는 주제로 검사·확진관(Test), 역학·추적관(Trace), 격리·치료관(Treat)과 코로나로 인해 파생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포스트 코로나관(Trend)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또 참가기업의 성과를 돕기 위해 K-방역 화상 수출상담회와 K-방역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방역 화상 수출상담회는 구매력 및 관심도 등을 사전 검증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K-방역 구매상담회에서는 방역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유통사 관계자 및 의료분야 종사자들을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는 비대면 상담방식을 활용한 화상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84개국 129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의 참가의향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모범이 됐던 ㈜신성이엔지, ㈜케어마일, ㈜도구공간 등 방역산업의 주요 기업들도 만날 수 있다.

한편, 2020 K-방역 엑스포는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참관객 및 바이어가 공유되며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주최의 Online K-Safety Expo와도 연계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