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이 상설교육전시와 연계한 비대면 도슨팅 프로그램 '그림, 읽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듣는 전시'로 구현된 '그림, 읽기'는 2020 상설교육전시 '그림, 그리다'와 연계하고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보림출판사의 '우아한 계절'을 함께 읽고 공성훈 작가의 '돌 던지기' 작품과 연계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풍경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력을 높인다.

9월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루크북스의 '생각놀이 책–I SEE'를 함께 읽고, 정희민 작가의 '그림, 그리다' 출품작과 연계해 확대되거나 잘려진 사물들을 새롭게 살펴보면서 창의력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활동지와 참여방법을 미술관 홈페이지(http://gmoma.ggcf.kr)에서 PDF파일로 제공하는 참여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