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쿨스카프를 제작해 최근 중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쿨스카프는 지난 7월부터 2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전달된 스카프는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쿨스카프 제작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황현정씨는 “장마가 끝나면 곧 폭염이 온다는데 지역 의료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기운 내시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사회복지종사자와 취약계층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지 및 공원, 지하상가에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