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에 따른 대학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평택교육지원청과 최근 대입 수험생의 진학 설계 지원을 위해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입시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 대신에 평택시 유튜브 채널에서 약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수험생의 입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강연을 맡은 조만기 강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3 수험생들이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할 일을 찾아서 최선의 노력을 할 때 본인이 원하는 결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놓친 수험생과 학부모는 12~13일 양일간 평택시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수험생의 입시 혼란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오는 29일 한 차례 열고 농·어촌 특별전형과 정시전형도 평택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으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