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2020년 신규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공모 절차를 거쳐 평가인증점수,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과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아 수를 0세반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1세반은 5명에서 4명으로 법적 기준보다 낮춰 운영해 영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형 어린이집 운영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2년간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인천형 어린이집 확충 뿐 아니라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