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곳을 조성해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곳은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가 163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 주차장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삼덕공원 주차장은 지하 2층 4375㎡ 크기로 19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동안구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지하에 44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만안구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터 135대 규모, 동안구 갈산동 갈산어린공원 지하에는 11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각각 들어선다.

시는 평촌대로 학원가와 석수1동 삼막지구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호계3동 복합청사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