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9일 일 남동구 구월동에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안전 조치했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소방활동 현황은 배수 지원 1건, 안전 조치 4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부평구 부평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집수정에 2t 가량의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53분 중구 무의동 도로 옆에 나무가 전도될 위험이 있어 안전 조치가 이뤄진데 이어 오전 10시 51분 남동구 구월동의 한 음식점 건물에 간판이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

현재 인천지역 소방공무원 358명이 비상근무에 동원된 상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