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6일 ‘기업지원자문위원회’ 심의를 갖고 2020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업체 11개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우수중소기업은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인 ㈜아이솔라에너지, 노트와 필기구를 생산하는 ㈜희망노트사 등 최초 인증 10개 기업과 재인증 1개 기업 등 11개 기업이다.

시는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선정제도’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등이 우수하고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도가 커 다른 기업들의 모범이 되는 고양시 기업들을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집 기간 지역 내 16개 기업이 신청해 엄격한 1·2차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6일 기업지원자문위원회에서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했다.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교부되고 최초 인증 시 5년, 재인증 때 3년 동안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증된다.

또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신청 시 3%의 이자 지원과 기업홍보관 우선 입점,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등의 혜택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업지원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한찬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우수 기업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은 아이솔라에너지(대표 오규환), 희망노트사(대표 임방호), 에스알씨(대표 신종천), 더허브샵(대표 유영삼), 연우(대표 강태식), 소프트제국(대표 최명수), 에스아이디허브(대표 권오종), 온스캔스(대표 정일호), 프롬(대표 문경선), 코빌드(대표 권준년), 더 채움(대표 권영기)을 선정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